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에서 체험자 1만 명 돌파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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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이 유럽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깼다"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 출품작 가운데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독일 ‘게임스컴 2024’에서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게임 시연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24일 독일 ‘게임스컴 2024’에서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 시연에 참가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는 모습. [사진=크래프톤]

크래톤은 PC와 콘솔 플랫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시장과 게임스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없는 성과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협업을 진행한 파트너 브랜드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함으로써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통해 단 사흘만에 1만 명이 넘는 시연 참가자를 유치한 것은 "유럽시장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 버린 사례"라고 평가했다.

실제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클래스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좋았다'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가 우수했다' △'올해 말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남겼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7000명이 현장 체험을 한 바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 연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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