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형 게임사들이 20일(현지시간) 진행된 '게임스컴(gamescom) 2024'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서 차기작 정보를 공유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현장.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408/54837_61997_2426.jpg)
넥슨·크래프톤·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와 마이크로소프트(MK), 2K, 캡콤 등 해외 게임사가 참가한 게임스컴 ONL은 '더 게임 어워드(TGA)'와 함께 중요한 신작 공개 행사로 유명하다.
이번 ONL의 시작은 '보더랜드 4'가 나섰다. 보더랜드 4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루트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장르 게임이다.
올해 게임스컴 행사에 역대 최고 규모로 참여한 한국 게임업체들은 ONL에서 북미·유럽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대거 선보였다.
넥슨은 이날 '퍼스트 버서커: 카잔'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또한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아크 레이더스' 신규 영상도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신 영상을 공개하고 전 세계 팬을 만나는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ONL에서 공유한 영상을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의 시작을 최초로 알리기도 했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크래프톤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