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바텍, 업그레이드한 쿼티 키보드 앱 ‘킹세종 쿼티’ 무료 배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8.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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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국가 언어 번역, 7,000여개 한자 변환, 34개 테마 제공 등 독자적 기술력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키보드 솔루션 개발 기업 테라바텍(대표 유강선)이 기존 쿼티 키보드 앱을 업그레이드한 ‘킹세종 쿼티(King Sejong Qwerty)’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바텍이 기존 쿼티 키보드 앱을 업그레이드한 ‘킹세종 쿼티’를 출시했다. [사진=테라바텍]

무료로 배포되는 킹세종 쿼티 키보드 앱에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30여개 국가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 △7,000여개 한자 변환 기능 △스와이프 방식의 한/영 변환 기능 △편리한 분음 기호 기능 △확장된 Shift 기능 △4,000여개 이모지 제공 △34개 테마 제공 등의 테라바텍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적용됐다.

테라바텍 IT 기업부설연구소 권형주 연구소장은 ”가장 보편적인 자판으로 쿼티 키보드 배열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150여년 전 타자기 메커니즘에서 시작된 방식으로 현재는 불편함이 존재한다“며,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한 킹세종 쿼티 키보드 앱은 기능과 공간 설계 등 한 손 입력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돼 현대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21년 3월에 설립된 테라바텍은 전세계인이 모국어와 외국어를 효율적으로 입력할 수 있는 차별화된 키보드 앱 개발에 주력해 온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OS(운영체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모바일,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용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를 출시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특허 4건 등록, 해외 46개국 14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총 53건의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바텍 유강선 대표는 “클래식이 되어버린 쿼티 키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그중에서도 K-컬처를 잇는 가교가 되기 위해 30여개 국가 언어 번역 기능과 유럽 언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분음 기호 기능을 담는 등 내외국인 모두의 편의성을 고려해 킹세종 쿼티 키보드 앱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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