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수소전기트램' 홍보 공식 홈페이지 오픈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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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개발 역사부터 디자인·기술력 등 핵심 내용 제공
현대로템이 자사 수소전기트램 홍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자사 수소전기트램 홍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홈페이지에 뜬 수소전기트랩 모습. /사진 = 현대로템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현대로템은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인 수소전기트램 홍보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는 차량 개발 역사부터 디자인, 기술력 등 주요 특징까지 차량 관련 핵심 내용들을 담은 온라인 기반 종합 홍보 플랫폼이다.

홈페이지는 ▲차량 프리뷰 ▲개발 역사 ▲디자인 ▲기술력 등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파트로 나눠 차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차량 프리뷰에서는 영상을 통해 수소전기트램의 내·외부 디자인을 다각도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트램이 개발되기까지의 개발 역사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도 수록됐다.

영상은 수소전기트램의 개발 취지인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Sustainable Innovation for All)’의 가치를 시민들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차량의 개발 경과와 지속가능성 등을 짜임새 있게 전달한다.

특별 영상에는 현대로템 담당자와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수소전기트램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해 운용하기 때문에 전차선이 필요 없어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1회 충전으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디자인 파트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다양한 이미지 콘텐츠를 통해 차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외관을 여러 각도에서 둘러볼 수 있는 360도 뷰(View)와 함께 객실 및 운전실 가상현실(VR) 이미지를 넣어 수소전기트램의 전체적인 형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기술력 파트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된 핵심 기술 사양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작동 원리 설명, 차량 제원, 효율성 등 세부 요소들을 소개해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시민들 곁에서 혁신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보는 재미를 더한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그룹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약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발표한 바 있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자동차그룹 수소 사회 전환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 ‘이노트란스 2024(InnoTrans 2024)’에서 수소전기트램 실물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4’의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VR 체험 및 디오라마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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