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셀, 국내 최초 ‘화재 없는 ESS’ 솔루션… BIXPO서 주목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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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침탱크 방식의 배터리 시스템 개발… UPS 시스템 선봬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국내 최초 ‘액침탱크 방식의 화재 없는(Fire-Free)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한전 주관 글로벌 에너지 박람회 ‘BIXPO 2024’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BIXPO 2024 인셀 부스 현장 [사진=인셀]

6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4)에서 소개된 인셀의 화재 없는 ESS ‘exCube’가 큰 관심을 모았다.

인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액침기술은 업계 최초로 리튬배터리 모듈을 냉각유 속에 완전 액침시킴으로써 ESS 화재에 100% 안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화재의 근본 원인인 열과 산소를 차단(냉각 및 질식)해 화재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건물 내에 설치되는 데이터센터 보조전원(UPS)용 배터리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ChatGPT 등의 활용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연간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는 정전을 대비한 UPS와 백업용 배터리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백업용 배터리시스템은 대부분 건물내에 설치/운영되고 있어 특성상 화재에 대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셀 관계자는 “당사의 ‘Fire-Free 배터리 솔루션’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BESS 관련 글로벌 영업 활동과 병행해 국내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공업체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셀은 오는 8일까지 개최되는 ‘BIXPO 2024’에서 액침형 BESS 기술 소개와 더불어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 보조전원용 ‘액침형 UPS 배터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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