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LIG넥스원은 미래 기술 R&D센터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2판교하우스는 전체 5만7210㎡(약 1만7000여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와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을 갖췄다. 2판교하우스는 증가한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으로 활용된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 개소는 국내외 연구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증가된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넥스원은 2024년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가 2787명으로,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중심 기업'이다. 최근 핵심인력 충원에 주력하면서 전체 임직원 수도 2021년 말(3270명) 대비 약 45% 늘어났다.
LIG넥스원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간 융합해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잡은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들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와 기술혁신도 기대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