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양사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7일 중구 명동사옥에서 존 코노턴 베인캐피탈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그로스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와 함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하나금융의 이승열 부회장, 강성묵 부회장, 전호진 IB그룹장이 동석했으며 함 회장은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베인캐피탈과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측 경영진은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국내 신규 투자 계획, 미래 신사업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국내 투자 부문의 핵심 파트너로서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함 회장은 "베인캐피탈과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협업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시너지가 다양한 방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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