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전면에 4개의 터치키 장착, 고효율 SIC Diode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 금비전자(대표 이영권)가 성장하는 태양광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모델의 인버터를 출시한다.

금비전자는 3.7kW 단상 인버터(T3R7K)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제품인 3.5kW 인버터의 출력을 높이면서 사용자 편의성 향상 및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3.7kW 단상 인버터(T3R7K)는 인버터 전면에 4개의 터치키를 장착해 인버터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인버터 동작 상태 및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에 배치된 터치키를 이용하면 전압, 주파수, 역률 등의 설정값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여러 대의 인버터 설치 시 모니터링을 설치하려면, 인버터의 아이디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금비전자 신제품을 출시하며, 터치키를 이용해 간단히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제품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부스트 회로에 고효율 SIC Diode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금비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태양광 모듈의 전류가 증가함에 따라 30A 이상의 접속함 퓨즈 용량이 필요하다. 당사는 생산 중인 모델에 대해 접속함 퓨즈를 32A 인증을 진행 중이며,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며,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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