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 1조7472억원 25%↑·당기순이익 1658억원 255.6%↑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회사인 대한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 3286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472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58억원으로 255.6% 증가했다.
2023년 하반기 투입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2024년 온기 실적 반영 등 영업 활성화와 주택 분양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대한해운은 올해 업황에 대해서는 중국의 철강 수요 부진 장기화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 심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화물 부문에서는 기존 전용선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LNG 벙커링(선박 대 선박으로 급유하는 작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는 “공격적이면서 전략적인 선대 운용과 리스크 관리로 벌크선 시황의 변동성에 대비하며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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