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입력전압 550V… 구형 인버터 대체 최적화
- 퓨즈 30A, 25A, 20A 복수 인증 획득으로 다양한 태양광 모듈과 호환성 높여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다쓰테크(대표 금만희)는 차세대 주택용 태양광 인버터 ‘K7’을 출시하고 2월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쓰테크의 차세대 주택용 태양광 인버터 ‘K7’ [사진=다쓰테크]](/news/photo/202502/60330_68494_1819.jpg)
‘K7’은 국내 주택용 태양광 및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존 인버터 대비 뛰어난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췄으며, 주택용 태양광발전 시스템 성능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택 및 융복합지원사업용 설치 확인 명판을 기본 제공해 설치업체와 소비자의 공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태양광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파워링(Re-powering) 솔루션도 K7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최대 입력전압이 550V로 설계돼 기존 구형 인버터 대체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이다. 국내에 설치된 다양한 태양광 모듈과의 호환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퓨즈(Fuse) 30A, 25A, 20A의 복수 인증을 획득해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다양한 태양광 모듈과 호환성을 높여 설치업체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K7은 특정 환경이나 조건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주택용 태양광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발열 최소화 설계를 적용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KS C 8565:2024.09 개정 인증을 신규 취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자연 공냉식 냉각 방식을 적용해 소음 최소화 및 유지보수를 간소화했다.
또한, EZ Quick-MC4 Connector를 지원해 공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128×64 GLCD 디스플레이와 한글 UI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실시간 데이터 표시 기능으로 운영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K7은 국내 태양광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개발된 차세대 인버터로, 설치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융복합 지원사업과 리파워링 시장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차세대 주택용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쓰테크는 전기차 충전기, 2차전지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