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플랜드, 냉난방·냉동 시스템용 인버터 기술 플랫폼 확대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2.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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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효율성 향상과 환경 영향 저감 실현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에너지 소비 증가와 지속가능성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플랜드가 냉난방 및 냉동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인버터 통합 기술을 확대한다. 이번 기술은 데이터 센터, 에너지 저장, 운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플랜드의 인버터 통합 솔루션은 고객사의 시스템 설계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지원한다. [사진=gettyimage]

코플랜드가 지난 18일 인버터 기술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건물 난방으로 인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기가톤으로 전 세계 총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또한 데이터 센터 수요는 203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증가할 전망이며 모든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플랜드의 인버터 통합 솔루션은 고객사의 시스템 설계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 칠러, 히트펌프,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130cc 인버터 솔루션은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엄격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며 강화되는 친환경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을 보장한다.

코플랜드의 인버터 통합 솔루션은 친환경 건설부터 데이터 센터, 운송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센터에서는 코플랜드의 드라이브 기술이 고역률과 낮은 전류 고조파 함유율(iTHD)을 보장해 대형 클라우드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정밀 온도·습도 제어를 구현한다. 또한 공간 효율적인 설계를 적용해 전기 버스·기차 등 공간 활용과 효율성이 중요한 운송 애플리케이션에도 최적화돼 있다.

코플랜드의 마이클 토(Michael Toh)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은 글로벌 기후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며, “코플랜드는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설계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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