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의 인사가 사내 내부망에 공지됐다. 최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美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연구원을 거쳐 2001년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2005년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11년 미국 퀄컴의 시니어 디렉터로 무선 칩셋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차세대제품개발팀장을 거쳐 2022년 12월 ’차기 MX사업부장‘으로 불리는 개발실장에 올랐다.

최 사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갤럭시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에 서게 만든 주역으로 꼽혀, 이런 성과가 사장 승진의 배경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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