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견고함 높여…신규 코닝 글라스 세라믹 탑재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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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엣지', 신규 코닝 글라스 세라믹 탑재…디스플레이 견고함↑
삼성전자 갤럭시와 코닝 CI./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와 코닝 CI./사진=삼성전자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인 초슬힘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적용된 제품은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다.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시켰고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최적화해 S25 엣지에 탑재했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강도도 개선된 건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배광진 삼성전사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초창기 갤럭시 S를 포함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했다.

한편 갤럭시 S25 엣지는 13일 오전 9시 삼성전자 뉴스룸·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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