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5‧Q5’ 출시…“아우디의 새 도약 상징하는 모델될 것”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7.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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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콘래드 서울 호텔서 언론 대상으로 ‘미디어런칭’
스티브 클로티 사장 “새 플랫폼 PPC 첫 적용 신차”
아우디코리아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런치 행사에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영길 기자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자사의 신차 2종을 공개한 자리에서 “더 뉴 아우디 A5‧Q5는 아우디의 새로운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가 최초로 적용된 세단과 SUV 모델”이라며 “보다 강력해진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진보된 기술이 조화를 이룬 아우디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신차”라고 강조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런칭’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와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더 뉴 아우디 Q5’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가 생각하는 기술은 물리적 성능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고 가치를 더하는 경험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1일) 선보이는 두 모델은 이같은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브랜드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더 뉴 아우디 A5 소개를 맡은 노태훈 아우디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를 기반으로 탄생했다”며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을 적용한 세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아우디 A5 전 트림에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는 최대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34. 67kg.m를,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271.9 마력, 최대토크 40. 79kg.m를 발휘하며,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는 최대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40. 789kg.m를, '더 뉴 아우디 S5 TFSI'는 최대출력 367 마력과 최대토크 56. 08kg.m를 발휘한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및 S-라인 트림에는 디젤 모델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A5./사진=서영길 기자

더 뉴 아우디 A5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전장은 65mm, 전폭 15mm, 전고 25mm가 늘어나,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동급 경쟁 차종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노 매니저는 “더 뉴 아우디 A5는 더 커진 차체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아우디 2D 로고, 쿠페 스타일의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며 “동시에 트렁크 이용 편의성을 높여 아우디의 새로운 세단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더 뉴 아우디 A5 전 트림에는 아우디 최초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함께 하이빔 어시스트, 웰컴 세레모니,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풀 바디 페인트와 바디 컬러 사이드 미러 등 고급 외장 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실내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소프트랩'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트림에 스포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 좌석 열선 시트, 스티치 연장 패키지, 전동식 스티어링 칼럼,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스토리지 패키지, 트렁크 파티션 네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기본 사양이 제공된다.

S-라인부터는 '다이내믹 인터랙션 라이트(멀티 컬러)' 기능이 추가돼 몰입감 있는 실내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디지털 스테이지' 콘셉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도 포함됐다.

노 매니저는 “S-라인과 S-라인 블랙 에디션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콘셉트의 '디지털 스테이지'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다양한 앱(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등도 적용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A5는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S5 TFSI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차량 가격은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가 5789만원부터이고,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6869만원부터,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는 6182만원부터, '더 뉴 아우디 S5 TFSI'의 가격은 8342만원부터 시작한다.

 

더 뉴 아우디 Q5./사진=서영길 기자

◆ 더 뉴 아우디 Q5, 아우디 SUV 라인업의 세대교체 알리는 모델

이어 더 뉴 아우디 Q5에 대한 설명의 자리도 마련됐다.

안범용 아우디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더 뉴 아우디 Q5 역시 전용 플랫폼 PPC를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SUV 모델”이라며 “'3세대 더 뉴 아우디 Q5'는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정밀한 주행 성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진보된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하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다. 특히 아우디 SUV 라인업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전 트림에는 아우디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울트라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돼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40.78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7km/l(도심: 12.3km/l, 고속도로: 13.1km/l)로,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을 동시에 실현했다.

안 매니저는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은 최대 18kW(유럽 기준)의 출력을 더해주며, 엔진 개입 없이도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해져 디젤 모델 특유의 진동을 감소시키고 쾌적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더 뉴 아우디 Q5는 PPC 플랫폼 덕분에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35mm, 전폭은 5mm 늘어나 한층 더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웰컴 세레모니, 루프레일, 풀 바디 페인트 등이 기본 제공됐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19인치 5-트윈 스포크 그래파이트 그레이 휠이 적용되며, S-라인과 블랙 에디션 트림에는 실크 매트그레이 컬러의 20인치 Audi Sport 5-트윈 스포크 트위스트 휠이 장착돼 한층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준다.

조명 시스템의 경우 S-라인과 블랙 에디션 트림에는 아우디 최초로 탑재된 스포일러 프로젝션 라이트 기능을 비롯해 어드밴스드와 S-라인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 및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블랙 에디션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탑재됐다. 또 최대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설정을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조명 연출도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A5(왼쪽)와 더 뉴 아우디 Q5./사진=서영길 기자

안 매니저는 “더 뉴 아우디 Q5는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탑재해 보다 스마트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트림에 주차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장치가 기본 적용되고 S-라인 이상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추가돼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어드밴스드 트림부터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S-라인과 블랙 에디션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더해진 '디지털 스테이지' 구성으로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또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한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탑재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디지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Q5는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각 트림별 기본 사양 외에도 총 4가지 옵션 패키지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의 가격은 6968만원부터다.

안 매니저는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뉴 아우디 Q5 40 TDI' 모델을 시작으로, T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트백 모델과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일 아우디코리아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디어런칭’ 행사 모습./사진=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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