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이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공동 프로젝트로 구축한 ‘디오 임플란트 동탄물류센터’가 1일 경기 화성시 국제종합 물류센터에 문을 열었다.

총면적 2479.34㎡(750평)에 메자닌이 설치된 복층 구조의 디오 동탄물류센터는 로지스올컨설팅이 ‘신규 물류 거점 최적화 및 운영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 설계 및 오픈, 기존 의약품 물류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컨테이너풀(KCP)이 의료기기 물류센터 운영 등을 맡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창고관리시스템 WINUS(Warehouse Information Network Ubiquitous System)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의 재고관리, 출고이력 관리 등 효율적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제품 특성과 고객사 운영 요건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제조 일련번호(로트∙LOT) 기반의 ‘정물일치’, ‘선입선출’ 방식의 출고 프로세스 등 물류 관리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디오는 기존 운영되던 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수도권에 동탄 물류센터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기존 단일화된 재고관리와 물류 이동 루트를 개선 및 최적화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원 디오 대표와 로지스올컨설팅 박정훈 대표를 포함한 디오 및 로지스올 그룹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는 “로지스올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 기반으로 의료기기 물성에 최적화된 재고관리 패키징, 첨단 시스템 적용 등 안전한 의료기기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오 관계자는 "WMS 도입을 포함한 전방위적 물류 혁신을 통해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 네트워크 등 글로벌 덴탈 솔루션 리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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