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공시 강화…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페이지도 신설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자회사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30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 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가지 핵심 사업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했다.
또한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에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보고서 페이지도 신설됐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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