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지방 거점 지역에 연내 3개 추가 개점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일 대구광역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성점’을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물품 판매 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41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이 운영 중이며 47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2023년 12월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밀알수성점’은 올해 들어 세 번째 개점한 매장이다. 앞서 ‘밀알남구로점’과 ‘밀알울산무거점’이 문을 열었으며, 연내 추가로 3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하반기에는 지방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구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꾸준히 건립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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