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선, SK이노베이션 E&S와 태평염전 태양광발전소 EPC 공급계약 체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7.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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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량 137MW, 사업비 1,600억원 규모… 사업역량 및 신뢰성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재생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대표 )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 시작은 전남 신안군 소재 태평염전 태양광발전소다.

탑선이 대규모 EPC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선다. [사진=탑선]

탑선은 SK이노베이션 E&S와 전남 신안군 일원 부지에 발전용량 137MW, 사업비 1,600억원 규모 태평염전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6.0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투자회사인 주식회사 신안증도태양광이 전남 신안군 일원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면적 111만6,878m2 부지에 137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EPC 공사 계약으로써, 태양광발전소 EPC 시공 및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공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탑선은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태양광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이다. 아태지역 최대 민간에너지 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사업 역량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발전용량 137MW 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 EPC 공급계약에 성공했다.

탑선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 국내 누적 시공 460MW, 154kV 변전소 국내 누적 시공 420MVA, 송전·지중·해저케이블 22.9kV~154kV 시공 등 대규모 프로젝트 누적 실적과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초대형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 최강자 플레이어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분야에서 시공은 물론 사업 참여와 운영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선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사업으로도 EPC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에너지 구조적 대전환 및 RE100(신재생에너지 100% 사용)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시장 에너지 사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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