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AI 서밋' 참가…12단 HBM4 선봬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7.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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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설루션 대거 선보여…D램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도 전시
SK하이닉스 '2025 인텔 AI 서밋' 부스./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2025 인텔 AI 서밋' 부스./사진=SK하이닉스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에 참가해 AI 메모리 설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AI 서밋은 인텔이 전 세계 24개 주요 도시에서 AI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AI 개발의 혁신,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메모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현존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인 36기가바이트(GB)를 구현한 HBM3E(5세대) 12단과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HBM4(6세대) 12단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RDIMM, MRDIMM 등 DDR5 D램 기반의 서버용 메모리 모듈과 고집적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 CMM(CXL 메모리 모듈)-DDR5 등을 전시했다.

정우석 SK하이닉스 소프트웨어 설루션 담당(부사장)은 AI 컴퓨팅 시대를 맞아 주문형(커스텀) 메모리 기술의 시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인텔과 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 설루션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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