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술진, 순환경제 페스티벌서 '산업부 장관상'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7.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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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섬 고려아연 선임 수상…폐PCB 안정적 처리해 자원 회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천아섬 고려아연 선임이 순환경제 산업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표창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천아섬 고려아연 선임이 순환경제 산업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표창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고려아연은 고려아연 기술진이 순환경제 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산업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순환경제 정책·기술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228개 기업 및 기관에서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천아섬 고려아연 선임은 이번 박람회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 선임은 지난 2017년부터 전자스크랩 공정 실무자로 근무하며 연간 1.7만톤 이상의 폐PCB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구리·금·은 등의 자원 회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 선임은 또 태양광 폐패널 설비 운영 실무를 담당해 은과 같은 유가금속을 효과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금속 제련 및 이차원료 재활용을 통한 자원회수 분야에서 회사와 임직원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축인 자원순환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술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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