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서비스 14일부터 신청 가능”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7.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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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네이버·토스 등 17개 모바일앱 통해 국민 비서에 가입… 1차 지급 21일부터
경기 진작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최근 카드사들에 소비쿠폰 결제 시 적용되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 사진= 연합뉴스
경기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금액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 신청이 14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재래시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금액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의 가입 신청을 14일부터 받는다.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면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국민 비서에 가입하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국민비서 앱은 오는 19일부터 소비쿠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춰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대상자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받았다고 소비쿠폰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다. 안내받은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특히 사칭 사기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국민비서 소비쿠폰 알림 내용에는 인터넷 주소(URL) 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 국민비서 알림을 가장한 홈페이지 바로가기나 QR코드를 통한 앱 설치 등 ‘스미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행안부는 또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14~31일 신규가입 이벤트를 한다. 추첨을 통해 신규 가입자 500명에게 소정의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로 전 국민에 최소 15만원, 최대 4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 후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에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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