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정의선·구광모와 연쇄 회동… 애로사항 청취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7.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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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대미 투자 등 논의… “정부·기업 원팀 정신 소통”
@ 이재명 대통령(사진 왼쪽 3번째)이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사진 왼쪽 3번째)이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연이어 회동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최근 재계 수장들을 잇따라 만나며 경제인들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과 이달 14일 만난 데 이어 이튿날인 15일 구 회장과 각각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각 그룹의 대미 투자 현황과 글로벌 통상,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기업 총수들로부터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자주 소통하며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최근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혐의 사건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정 회장과 구 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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