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출력 향상 BOS 기술, ‘SUNUP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의 냉각 및 세정으로 발전 출력 UP!!

김 미 선 기자

하이레벤은 태양광발전 출력을 향상시키는 BOS(Balance of System) 기술 제품인 ‘SUNUP’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SUNUP’은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의 냉각, 세정을 수행해 태양광발전 출력을 최대 20% 향상시키는 신기술 제품이다. 기존 태양광발전소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해, 태양광발전의 수익을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SUNUP의 구성 및 적용

SUNUP 시스템은 충돌 제트를 발생시키는 HJS(Hydraulic Jet Scanner), 냉각수를 공급하는 WMS(Water Management Sys tem), 그리고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OS (Operating System)로 구성된다.

또한, SUNUP 시스템은 이미 구축돼 있는 태양광발전소뿐만 아니라, 구축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도 적용 가능하며 고정식, 고정가변식, 단축 추적식, 양축 추적식 등 설치 형식에 상관없이 모든 태양광 구조물에 설치 가능하다.

SUNUP의 주요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충돌제트 분사 기술

스프레이와 달리, Impinging Jet는 2~3배의 열 전달 및 모멘텀 전달 효과가 있다. 적은 양의 냉각수를 이용해 높은 냉각 및 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연속적인 유동보다 Pulse가 있는 Imminent Jet가 발생하는 노즐 구조로 더욱 향상된 냉각 및 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차에 의한 회전 구동력을 바탕으로 좌우로 냉각수 충돌 제트가 스캐닝되는 수압 구동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수압에 의해 길이가 신장돼 분사 최적각을 확보하고 분사 후에는 다시 길이가 수축돼 태양광발전 모듈에 그림자가 지지 않도록 한다.

WMA(Water Management System) 기술

태양광발전 모듈의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냉각수 관리, 공급 시스템 기술이다.

OS(Operating System) 기술

원격으로 구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태양광발전 모듈의 온도에 따른 구동 제어를 통해 수자원의 활용도를 최적화할 수 있어 운전 비용을 최소화하며, 일시적인 과열을 방지해 열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하이레벤 관계자는 이 제품 개발에 대해 “태양광발전 시장과 기술의 저변이 확대되고 BOS 기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제품의 개발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설명한다.

‘SUNUP’은 국내 기술이 취약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BOS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순수 국내기술로, 우선권 주장은 물론 수출 산업화가 가능하다.

향후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수입 대체 효과

태양광발전의 선진국 시장 점유율은 63%에 달하고 있는 상태다. 선진국(독일, 일본, 미국) 대비 평균 60~80%에 불과한 국내 태양광발전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

- 1MW급 태양광발전소 연간 2억원 수익 향상 효과

- 10MW급 태양광발전소 연간 20억원 수익 향상 효과

- 국내 300MW 태양광 상업발전의 경우 연간 600억원 수익 향상 효과

- 전 세계 7GW 태양광발전의 경우 연간 1조4,000억원의 수익 향상 효과

산업 발전에의 영향

태양광 모듈 고정각 설치에 있어 과열이나 제설 문제로 인한 최적 설치각 설정 Trade Off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호환성이 뛰어나므로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뿐 아니라, 효율 문제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기존 태양광발전 설비에도 장착이 용이하다.

더욱이 ‘SUNUP’ 적용시 태양광발전의 효율 향상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수익 향상 유도 등의 효과가 있어 태양광발전의 보급 및 확산에 일조한다.

About Company

하이레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시장성 있는 BOS(Balance of System) 핵심 기술을 개발, 상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녹색벤처기업이다. 삼성, LG, SK, STX, 한국전력 등에 기술 제품을 공급했으며, 2009 대한민국기술대상, 2011 국가녹색기술대상, 경기녹색기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NET(신기술 인증) 인증을 비롯해 국내 특허 1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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