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시공 및 발전 ④] 에스피브이, UPS 기능 추가한 ESS 출시
  • SolarToday
  • 승인 2013.11.18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결? 영업력과 기술력, 품질에 기반 둔 ‘책임시공’!

 

시공 전문 회사인 에스피브이는 2006년에 태양광 산업 분야로 뛰어들면서 크게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다양한 실적을 쌓고 있는 태양광 시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에스피브이의 가장 대표적인 시공 사례로는 국내 한 유통회사의 전국 13개 지점 건물 옥상에 총 1.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금호석유화학과의 협업을 통해 특수목적법인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를 설립하고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내 공장 및 창고 4개동 지붕에 약 5.3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의 시공을 도맡아 완료했으며, 현재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자동화 회사의 공장 옥상에 1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시공 중에 있다. 


이처럼 에스피브이가 굵직굵직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 인력들과 고품질 제품을 적용하며, 이른바 ‘책임시공’을 행해 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에스피브이 이승구 이사는 “당사는 제조업체가 아닌 시공 전문 회사이기 때문에 유동성 있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해 설치 시공할 뿐 아니라, 하도업을 제3의 업체에 맡기지 않고 당사 자체에서 사후 관리까지 도맡아한다”면서,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시공비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고객의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사는 무엇보다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기업 윤리를 통해 ‘품질제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계약시부터 고품질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품질제일주의 원칙을 고수한 결과, 올해 에스피브이는 어려운 태양광 시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거둘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스피브이는 태양광 사업 영역과 맞물려 UPS 기능이 추가된 ESS(에너지저장장치)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이에 대해 이 이사는 “정부 정책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국내 RPS 시장은 변동의 소지가 높아 불안정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은 ESS를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당사가 개발한 ESS의 경우 정전이 되더라도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UPS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인버터 기업인 SMA와의 협력에 의해 1차적으로 시스템은 완성했지만, 원가 절감 등의 과제를 해결한 후 내년쯤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