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레벤, IoT 기반의 원격/자동 관리 기술개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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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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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시작서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하는 태양광발전 파트너


김 미 선 기자

 

IoT 기반 분산형 전원 통합센서 및 빅데이터 분석 통한 환경영향 정량화 기술

지난 10월 28일 산업기술평가원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된 ‘IoT 기반 분산형 전원 통합센서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경영향 정량화 기술개발’ 과제는 분산형 전원 원격/자동 관리 시스템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지관리 설비 효과, 그리고 환경요인별 영향을 정량화하기 위한 기술과제다.


이번 기술개발을 위해 하이레벤은 태양광발전소 내 인버터와 연계돼 발전소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비롯해 이를 위한 환경 모니터링용 통합 센서 등을 개발하게 된다.


여기서 환경 모니터링용 통합 센서는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온도 및 대기온도 등 발전량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검출하는 역할을 한다.

 

분산형 전원 보급 확산에 일조

하이레벤 측은 이 기술이 태양광사업과 BOS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발전사업자들은 발전소 운영 경험을 축적함에 따라, 태양광발전 BO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BOS의 명확한 발전량 향상 효과를 정량화할 지표가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IoT 기반 원격 모니터링과 BOS를 연계한 쌍방향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BOS를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각 BOS에 따른 발전량 증가분을 투명하게 측정해 정량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OS 효과를 정량화한다는 것은 곧 다양한 분산형 전원 BOS의 명확한 수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BOS 시장 형성 및 투자 확대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BOS 시장 성장에 따른 분산형 전원의 효율 향상은 발전사업자의 수익 증대로 이어져 관련 발전설비의 보급 확산을 가속시킬 뿐 아니라, BOS의 효율적인 활용은 단위 발전면적당 생산 전력량을 증가시켜 신규 분산형 전원 설치시 부지확보 효과는 물론 설비 추가 설치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분산형 전원인 태양광발전의 경우 수익 구조상 1~2%의 연간 효율 차이에 따른 수익성 차이가 20년 이상의 장기 운전을 고려할 때 엄청난 수익차이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은 향후 수십년 이상의 수익을 고려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 사업이기 때문에 작은 단위기간의 수익 차이에도 민감하며, 단위기간 수익 향상 없이는 추가적인 보급 및 확산에도 한계가 있다.


하이레벤 관계자는 “신규 및 기존 분산형 전원설비 모두에 적용 가능한 IoT 기반의 원격/자동 관리 기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이번 개발과제는 개발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력한 시장 경쟁자 없이 시장에 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의 분산형 전원 효율향상 기술 병목현상(Bottleneck)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향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BIPV와 다른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원의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활용 폭이 넓다는 설명이다.

 

분산형 전원의 효율적 관리

하이레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술이 개발되면 발전사업자 및 실무 관리자가 발전소 내에 상주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발전량은 물론 발전소 내 크고 작은 문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소 관리의 효율성 및 수월성을 높여 태양광발전 보급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력향상을 통한 수익성 재고를 통해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원dmkl 보급 확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분산형 전원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물론 인력, 비용 문제를 극복하고, 유지관리 비용 및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분산형 전원의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 기술은 산업기술평가원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돼 2014년 11월 1일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하이레벤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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