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기술력 및 네트워킹이 수익향상의 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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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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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몬트, ‘태양광 발전단지 투자수익 증대방안’ 세미나 개최

 

 

 

이 서 윤 기자

 

최근 전 세계 태양광시장은 유가상승 영향, ICT 기술력 도입, 아시아 태양광시장 확대 등 급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바로 ‘고객수익 향상’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로 양산용 방열 백시트를 개발해낸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에너몬트가 지난 3월 4일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고객 수익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제시해 눈길을 끈다.

 

투자수익의 비약적 증대 위한 길 제시

이번 세미나는 ‘태양광발전단지 투자수익 증대방안과 투자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태양광발전단지 투자자, 잠재 투자자, 그리고 200여명의 국내외 태양광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너몬트의 김민혁 대표는 “4월에 시행되는 REC 입찰에 있어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발전량 증가’와 ‘프로젝트 투입 비용 감소’라는 절대적인 명제를 통해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하는 모든 발전단지 투자자에게 단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추진하게 됐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 수익 향상이라는 절대적인 명제는 변화하지 않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발전량 향상’과 ‘초기 투자 비용 절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너몬트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태양광산업 발전의 궁극적인 결과물인 태양광발전소 투자수익의 비약적 증대를 위한 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세미나는 오전, 오후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강연에는 에너몬트 이재환 연구소장의 ‘태양광 모듈 방열의 중요성과 수익률 변화’, 선강엔지니어링 이순형 박사의 ‘태양광 발전 단지 설계와 투자 수익률 변화 및 ESS 동향’, 그리고 오후 세션에는 에너몬트 김민혁 대표의 ‘태양광 산업의 대혁신, 태양광 플랫폼’, 현 태양광발전 사업주의 ‘태양광 발전 단지 개발 사례 분석 및 투자 기회’ 강연이 진행됐다.

 

방열 백시트 개발 동기 및 필요성

투자 수익률 증가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과 ‘네트워킹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태양광산업에 있어서 수익률 향상을 위해서는 발전량의 증가가 우선시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력이 밑바탕돼야 한다.

 

이에 따라, 에너몬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양산형 방열 백시트의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에너몬트 이재환 연구소장은 “발전량을 증가시키는 방법들은 방열 백시트를 사용한 태양광 모듈의 냉각을 대표적으로 AC Optimizer, 손실량이 적은 고품질의 인버터 및 케이블, 수배전반 사용, 그리고 이들을 최적화시키는 설계 등이 있으며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방법에는 신설치 공법의 적용, 최저 Cable work 및 발전단지 설계, 공기 축소, 금융 조달 비용 축소, 물품의 대량 구매 및 BOS 입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량 향상을 위해 에너몬트가 선택한 방법은 방열 백시트의 개발이다.

이 연구소장은 “모듈의 효율 보증기준이 25도/1,000W인데, 여기에서 문제는 방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점”이라며, “이는 곧 아프리카, 중동 등 고일사량 지역에 진출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너몬트는 태양광 방열 기술에 대한 요구의 증가, 일반 지역 및 고 일사량 지역의 시장 확장 기회를 파악하고 방열 백시트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사실 태양광 모듈에 있어 방열은 모듈 내부의 잠열로 인한 출력 감소 및 신뢰성 저하로 이어지며 한 모듈 내의 태양전지들이 직렬로 연결돼 있어 열 응축 등으로 인해 특정 셀에 문제 발생시 다른 정상 셀들도 그에 맞춰 하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곧 타 모듈의 구성 인 EVA, 셀, 백시트의 열화로 인한 수명 감소로 이어진다. 별도의 방열 장치가 없을 때, 모듈의 전력 생산량이 최대 40%까지 감소하며 이는 곧 방열 백시트의 필요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에너몬트의 백시트는 폴라이머, 알루미늄, F 코팅으로 구성돼 400um 두께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구조를 통해 수직 및 수평 열전도율이 약 0.2~0.3/20W/m-k 정도가 된다. 이는 일반 백시트의 열전도율이 약 0.05 W/m-k 이하인 것으로 판단했을 때 상당히 좋은 열전도율을 자랑한다.

 

한편, 선강엔지니어링의 이순형 박사의 ‘태양광 발전 단지 설계와 투자 수익률 변화 및 ESS 동향’ 강의 또한 눈에 띄었다. 최근 에너지저장장치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태양광 분야에 ESS 기술력의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박사는 일본 등 ESS 기술력의 진보를 이뤄낸 국외 사례를 통해 국내 태양광 및 ESS 융합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짚어냈다.

 

뿐만 아니라 현 태양광발전 사업주가 ‘태양광발전 단지 개발 사례 분석 및 투자 기회’라는 주제로 보다 현실적인 투자처로서의 태양광발전의 가능성에 대해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에너몬트, 태양광발전 투자수익률 2% 이상 보장!”

 

에너몬트는 태양광 모듈의 열을 냉각시켜 발전량을 극대화시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방열 백시트를 보유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최초로 양산형 방열 백시트를 모듈사에 적용해 일반 백시트 적용 대비 3~7% 발전량 상승을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에너몬트는 태양광발전 단지에 투입되는 모든 BOS(모듈, 접속반, 배전반, 케이블, 인버터, 가대, 배터리)를 업계 제휴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공동 구매, 입찰 형식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일반 태양광 발전단지 대비 2% 이상의 추가 수익률 증가를 보장하고 있다.

 

김민혁 대표는 “Cash Flow가 생명인 업계 파트너 기업들에게는 최대 판매 기회를 공유하는 업계 상생 모델인 ‘태양광 플랫폼’을 통해 태양광발전 투자 수익률 2% 이상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에너몬트는 최근 ‘발전량 증가 개런티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올해 상반기 주문한 태양광 모듈에 대해 발전량이 계약상 수치만큼 상승하지 않을 경우 50원/Wp을 환불하기로 했다. 이러한 환불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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