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안전성•표준화, 태양광발전사업자 수익률 높이는 세 가지 키워드
  • SolarToday
  • 승인 201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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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텍 이종희 대표, 신뢰성 높은 책임시공으로 질 높은 발전설비 제공

 

 

황 주 상 기자

 

사명처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력하고 있는 에코그린텍은 건물위 고정형과 토지위 고정형 및 가변형 등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물론, 관련 사업 컨설팅, 설치구조물 제작 및 시공, 그리고 분양과 운용, 유지보수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사업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희 대표는 “에코그린텍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이 21세기 에너지난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에코그린텍은 광주 및 전라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전사업자들의 안정적인 태양광발전소 운영과 함께 국내 전력사업의 청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코그린텍은 건물 옥상과 지붕 등을 활용한 대지형 태양광발전설비 제조·시공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유휴부지 활용뿐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배출권 생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제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시장 문제점 해결이 곧 설립배경

이 대표가 에코그린텍을 창립하게 된 것은 당사의 모사인 ‘행복한 세상’을 운영중이던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내정부는 환경 및 고갈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화석연료와 전력운영문제의 대안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듯 RPS 등 태양광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지원제도 및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소규모발전 사업자들이 대두되면서  러한 현실을 반영한 개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 대표 또한, 국내 전력산업이 신재생에너지를 향하고 있다고 판단해 임직원들과 더불어 태양광 주요 구성품인 인버터와 모듈을 제외한 나머지 구조물 설계를 완료하고, 시험생산 및 시공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태양광 사업이 영세한 중소기업 위주의 시장으로 변질되면서, 책임시공 및 장기적인 유지보수의 부재, 그리고 구조물 시공의 안정성 결핍 등의 문제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 대표는 태양광발전의 설계·제작·시공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기 위한 공정관리 능력을 갖춘 전기시공기업 에코전력을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선진적 시공시스템으로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 선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에코그린텍은 다양한 기술적 향상을 꾀했다.

이중 에코그린텍이 현재 특허출원 준비중인 ‘구조물 A형 트러스트’는 독특한 구조설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현재 대부분의 발전사들이 ‘I’형이나 ‘원통형’ 구조물로 태양광 집광판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구조물은 태풍에 취약하다는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에코그린텍 강풍에도 무리없이 견딜 수 있도록 구조물인 ‘A형 트러스트’를 설계·제작했다. 또한, 트러스트 구조물을 직접 지지하는 기초하단 지하 깊숙한 곳에 스크류 형태의 철근을 박아 구조물에 대한 지지력과 안전성을 확보한 ‘구조물 기초 스크류 공법’ 또한 눈에 띈다.

 

이 대표는 “이 철근은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나선형의 철강 구조로 돼 있으며, 해당 토질과 지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구조물이 해당 지형에 적합한 맞춤형 독립기초 제작 공법을 통해 개발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독립기초 제작 공법은 고정력이 탁월하고 시공 또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조물 소재에 대한 융용아연도금 기법도 개선했다. 에코그린텍은 보다 안정적인 구조물 성능을 위해 사각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융용도금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금기법을 개선해 부식을 방지하고 내용연수를 증가시켰다.

 

또한, CCTV와 인터넷 통신기술의 결합은 에코그린텍의 발전 모니터링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러한 융합기술을 통해 에코그린텍은 단순한 원격관리에서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모니터링 기능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에코그린텍은 신속한 유지보수는 물론, 실시간 발전율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에코그린텍의 탄탄한 공정관리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대표는 “에코그린텍은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사업성 검토 및 허가와 개발행위 등에 대한 대행은 물론, 맞춤식의 구조물 설계 및 시공, 그리고 준공이후에도 이어지는 일관된 사후관리와 유지보수 및 상업용 전력거래 대행 등 완벽한 일괄 공정관리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코그린텍은 ISO9001과 벤쳐인증, 그리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 절차가 진행 중으로 현재 최종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선진적인 시공능력은 에코그린텍으로 하여금 수많은 발전소 시공실적을 거두게 했다.

 

에코그린텍은 지난 2013년 2월 전라북도에 680KW급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6,769KW급, 2014년도 16,459K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또한, 올해에는 2,932KW급의 준공 외에도 계약 및 공사진행까지 포함해 8.04MW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향후 예약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실적은 총 41,511MW급일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 관리 시스템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 확보

또한, 지난 2015년 3월에는 40MW급의 압해 풍력발전소 건설에 대주주로 참여한 것은 향후 태양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시장의 양대 중심축이 될 풍력을 통한 발전사업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압해 풍력발전소의 시공과 운영의 담당을 맡은 것은 에코그린텍이 안정적인 매출성장력을 기록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에코그린텍은 압해풍력발전소의 1차 프로젝트에 이어 향후 인근 부지와 해상 등을 활용한 40MW급 2차 발전소와 200MW급의 대규모 발전소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부동 및 은퇴자금의 보유자들이 태양광발전 시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에코그린텍은 경쟁사들과 달리 일괄공정 및 유지보수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소규모 발전사들의 수익은 물론, 광주 및 전라도 지역의 태양광발전사업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이 지금보다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선 현재 당면한 문제들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양광 사업자들의 무책임한 시공문제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종희 대표는 “각종 규제로 말미암아 천혜의 부존자원이자 무공해 산업인 태양광발전소 시공이 유보되거나 각종 민원에 밀려 허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대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각종 규제완화와 더불어 태양광발전산업의 표준화와 그에 따른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SOLAR TODAY 황 주 상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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