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경기전기 “믿을 수 있는 시공으로 국내 1위 태양광 대여사업 파트너 되겠다!”
  • SolarToday
  • 승인 2016.03.01 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여사업과 관련해서는 에스파워 컨소시엄의 1차 파트너로서 자재에 있어서도 고객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사용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 경기전기 이현창 대표이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문성 보장
경기전기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시공 경력과 관련해 평균적으로 1년에 1,000건, 발전사업 또한 1년에 20건 이상 진행하는 등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통한다. 사실 시공사 중에는 태양광 전문기업이 아닌 전기 사업자가 포함된 경우가 많은 반면 경기전기는 태양광설비 설치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전문성을 확보했다.

경기전기 이현창 대표는 “기존에 안전관리 대행업을 진행해 오다가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시공 쪽의 시장성을 미리 파악해 관련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여사업은 지난해부터 에스파워 컨소시엄 파트너로 활약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기전기의 차별화를 ‘원스톱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부분의 협력사가 제품을 납품하거나 혹은 시공만을 대행하고 있는 반면 경기전기의 경우는 영업·시공·운영까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를 자체 인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원가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원가를 절감한 부분만큼 좋은 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당사는 자재에 있어서도 관급 자재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제품의 품질에 있어서는 눈속임이 있을 수 없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노력은 물론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전기는 에스파워 측의 모듈 자체 생산설비 및 A/S망 확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공 이력을 쌓을 수 있었으며, 최대 누적 설치량을 확보함으로써 설치 및 운영에 있어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
“현행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기업들에 있어 좋은 수익 모델이 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비즈니스가 더욱 증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대표의 언급처럼, 경기전기는 현재 대여사업 구조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하는 입장이다. 일부 기업들이 ‘좋은 모델이긴 하나 수익성 사업은 아니다’는 입장에 대해 단호히 ‘아니다’고 언급할 만큼 현행 대여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대여사업은 시공비, 영업비 등이 대여료 내에서 충당이 될 수 있는 부분이며 이 외 수익 부분은 REP를 통해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어느 사업이나 자체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행 대여료는 충분히 비용 충당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며, 향후 민간사업화 과정에서 REP가 없어지게 된다면 자연적으로 대여료를 올림으로써 자생할 수 있는 구조가 바로 대여사업”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현창 대표는 대여사업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업인 것은 분명하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개선돼야 할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보였다. 그것은 바로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이다.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 교육 절실
이 대표는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태양광발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시공을 하는 데 있어 소비자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과정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객들의 불만 사항 중 상당 부분은,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했는데 왜 전기료가 이렇게 많이 나오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태양광발전이 잘 되는 시기가 있고 안 되는 시기가 있음에도 소비자들은 무조건 발전 시스템만 설치하면 전기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식 부족은 시스템 설치 현장에서도 다양하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대표는 “현장 여건에 따라 설치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데,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장비 사용료가 하루에 50~60만원 소요되는데, 만약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이 비용만큼이 소비되게 된다. 하지만 고객들은 언제나 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이를 이해시키는 게 가장 어렵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경기전기 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본 상식, 이해도가 향상될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무책임한 영업 근절해야
한편, 이 대표는 대여사업 외에 현행 신재생에너지산업에서의 보완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대여사업은 물론이고 보급사업의 경우에도 태양광 전문기업이 아닌 일반 전기 관련 기업들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사례가 많은데, 시공이 가능하기는 하나 기본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로 설치를 진행할 경우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떠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 태양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첨언을 이어갔는데, 그는 “유사 대여사업자의 경우,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