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안솔라, 더블 글라스 태양광 모듈 ‘DIAMOND CS6X-P-FG’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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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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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태양광에 최적인 신개념 태양광 모듈을 찾는다면?

캐나디안솔라 한국지사 손태규 대표는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앞에는 강화유리가 부착돼 있고 뒷면에는 백시트가 적용되는 데 반해, 당사가 이번에 출시한 태양광 모듈은 앞면과 뒷면 모두 유리를 적용하고 알루미늄 프레임도 없앴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제품의 경우 수상 태양광시장을 겨냥해 개발, 출시한 모델은 아니지만, 수증기로 인한 물 스며듦 현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수상 태양광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수상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수면에서 수증기가 올라와 태양광 모듈 뒷면 백시트에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25년까지 품질 보증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전통적인 폴리머 백시트 대신 뒷면을 내열 강화유리로 대체 적용함으로써 연간 전력소모율을 기존 제품 대비 현격하게 줄였으며,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신뢰성 및 내구성도 한층 높였다.

한편, 이 더블 글라스 태양광 모듈은 Anti-PID 셀 기술 및 보호포장 기술이 적용된 72셀 다결정 Anti-PID 타입으로, 그 출력은 각각 310W, 315W, 320W 등 세 가지 모델이 있다. 현재 캐나다 및 미국에서는 이미 시중에 출시돼 판매 중이며, 일본에서는 시장 출시 후 본격 판매를 위한 프로모션을 시작한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향후 수상 태양광시장 수요 조사 및 시장 상황을 확인한 후 인증 획득을 차츰 고려한다는 계획으로, 만약 국내시장 출시가 결정될 경우 빠르면 올해 말까지 인증 획득 후 내년부터 본격 판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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