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솔라임펄스, 아부다비에서 뉴욕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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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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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태양광 비행기, 세계일주에 이목 집중!

   
 
   
 
솔라임펄스는 오직 태양에너지만 사용해 세계를 일주하는 비행기로, 날개에 부착된 태양전지를 통해 생성한 전기에너지를 리튬이온 건전지에 축적하고, 이를 동력으로 모터가 구동되며 작동한다. 낮에는 높은 고도에서 태양전지판으로 충전 및 동작하며, 밤에는 천천히 하강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24시간 쉬지 않고 비행하는 솔라임펄스는 양 날개에 단결정 실리콘 타입의 태양전지를 총 1만7,248장 탑재하고 있다.
8번째 나고야-하와이 구간에서 솔라임펄스는 117시간 52분에 걸쳐 7,200km에 이르는 태평양 횡단을 마치고 하와이 칼렐루아 공항에 착륙하며 최장시간·최장거리 논스톱 단독비행의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미션컨트롤센터 MCC  
 
모나코에 위치한 미션컨트롤센터(MCC)에서는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솔라임펄스 프로젝트의 구현부터 실행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MCC는 조종사 보쉬버그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모든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배터리 레벨이 위험수위가 되지 않도록 모든 기술지원을 도모한다. 비행경로 및 비행 시뮬레이션도 MCC의 몫으로 조종사의 눈과 귀가 돼 솔라임펄스의 비행을 돕는다.

   
 
  ▲ 아부다비에서 첫 번째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는 솔라임펄스  
 
1구간 ①, ④ (UAE 아부다비 - 오만 무스카트)
2015년 3월 9일 03:12 UTC(세계표준시간) 출발,
2015년 3월 9일 16:13 UTC 도착
총 비행시간 13시간 1분
총 비행거리 772km

8구간 ③ (일본 나고야 - 미국 하와이)
2015년 6월 28일 18:03 UTC 출발,
2015년 7월 3일 15:55 UTC 도착
총 비행시간 4days 21시간 52분
총 비행거리 8,924km

12구간 ④ (미국 툴사 - 미국 데이턴)
2016년 5월 21일 09:22 UTC 출발,
2016년 5월 22일 01:56 UTC 도착
총 비행시간 16시간 34분
총 비행거리 1,113km

SOLAR TODAY 김 엘 진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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