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럭스코, 태양광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사업 수익성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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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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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스코 박지홍 이사  
 
최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용 수배전반 제작 노하우를 25년 이상의 수명을 요구하는 태양광발전 설비에 적용했다. 또한, 수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사업 범위를 제조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EPC) 및 운영관리(O&M) 분야로 확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럭스코의 박지홍 이사는 “기존의 단품 공급을 넘어서 사업개발에서 건설·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태양광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즉, 적정 사업부지 분석, 고품질 자재 선정 및 현장 최적화, 최적 운영관리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전 단계에서 가성비를 극대화해 사업 수익성을 향상했다. 럭스코는 출력·내구성·관리 편리성이 우수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럭스코가 기본으로 공급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과 수배전반은 근래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최고 가성비 발전소에 적합한 제품이다. 개발 중인 제설 태양광 모듈과 수상 태양광 모듈은 특정 지역의 기후 및 수상이라는 상세 설치 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특화 모듈이다. 최근에 개발한 제설 기능 모듈은 겨울철 적설기에 발생하는 발전량 감소에 대한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제설 기능 모듈은 국내를 넘어서 일본, 캐나다 등으로의 판로 확대 가능성이 큰 제품이다.

박 이사는 올해 국내 태양광시장의 주요 변화로 ‘REC 시장 통합’을 꼽았다. 그는 “REC 시장 통합으로 비교적 건설이 쉬운 국내 태양광시장이 지난해부터 확대되기 시작해 1GW를 초과했고, REC 현물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점은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 확보,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청신호이며, 정부의 2020년 RPS 의무량 증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을 지녀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지자체의 개발행위허가 규제가 지속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이 지연되고, 이에 따른 REC 현물시장 가격 상승과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국내 태양광시장의 특성과 중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국내 태양광 기업은 가장 치열한 시장 분배와 가격 경쟁 속에 처했다.

박지홍 이사는 “관련 국가의 사례를 보면 태양광 내수시장이 안정된 나라의 기업일수록 대기업, 중소기업 구분 없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면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부의 태양광 육성 정책을 통해 국내 태양광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SOLAR TODAY 홍 보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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