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케이 “태양광 ESS 분야 국내 Top 기업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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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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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kW급 태양광 인버터 KS인증 획득

[솔라투데이 이주야 기자] 최근 디아이케이가 100kW급 태양광 인버터 제품의 KS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가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된 KS인증을 가장 먼저 획득한 데에는 36년 이상의 업력을 이어오면서 기술 중심의 태양광 및 ES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온 저력과 노하우가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태양광 및 ESS 제품은 무엇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신과 뚝심으로 디아이케이를 이끌고 있는 강덕수 사장을 강원도 춘천 본사에서 만났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2016년 태양광 비즈니스 성적표는 어떻게 나왔나?
태양광 제품의 경우 단일 사이트 8MW 이상의 현장설치 및 운영이 가장 큰 비즈니스 성과로 기록된다. 특히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지난 11월 100kW급으로는 국내 최초의 KS인증을 취득했는데, 이는 자타공인 당사 인버터 제품의 우수성을 가장 먼저 인증받은 것으로 기록된다. 이외에도 ESS용 대용량(250kW급) PCS를 국내 최초로 CE(VDE, 2015), 북미 NRTL(cTUVus, 2016) 인증을 취득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성능인증 및 능동전압제어(시험성적서) 등을 취득한 성과를 거뒀다.

2017년 사업 계획 및 목표는 무엇인가?
올해 사업 목표는 60MW 이상의 태양광 인버터 설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적 설치용량 약 200MW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ESS 분야에서도 기존 MW급 설치 운영 기술을 통해 국내 Top 3 기업으로 성장할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급변하는 국내 및 해외 환경에 맞게 다양한 인증 취득을 계획,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신뢰성과 함께 장시간 사용 가능한 안정성을 확보한 인버터 제품  
 
디아이케이는 36년 이상의 업력(Since 1981)을 통해 북미, 유럽 및 일본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안정적인 장수 기업이다. 또한 국내 최초(100kW급 태양광 인버터 KS인증, 국내 1호 태양광 분야 장영실상 수상, 250kW급 ESS CE, NRTL 인증, 전기버스 무선충전 상용화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양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부터 전기자동차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디아이케이 제품이 운영되고 있다. 2017년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시장에 알리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귀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
중국 및 몽골 등 아시아 등의 해외 시장과 MW급으로 국내 여러 사이트에 ESS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산자부의 ESS 설치의무화, ESS 활용 촉진요금제 등의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서 ESS 분야에 국내 TOP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자 한다.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ESS 시장에 대한 관심과 역량 집중

현재 확보하고 있는 기술력과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
장영실상, 신기술인증, 녹색인증, KS인증,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등록 등 전력 및 전력전자 분야의 기술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ESS, 유도가열,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시스템 및 전력, 환경 계측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대용량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유로효율 98.7%(KTL 시험성적서)의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장점으로 시장에 어필하고 있다. 또한 100MW 이상 설치 운영한 기술이 축적된 웹 기반의 안정적인 모니터링 시스템과 A/S팀 운영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귀사만의 차별화된 태양광 제품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국내 최초 KS인증을 획득한 100kW급 PCS 제품  
 
디아이케이의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제품(제품명 : SOLVERT)에는 발전량 극대화 및 운용효율을 최대로 올리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이 집약돼 있다. 첫째, 디아이케이 제품은 복수개의 스택(Stack or PEBB) 구조 및 순환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인버터의 전력변환 효율(유로효율 98.7)과 수명을 향상시켰다. 태양광 일사량에 따라 동작하는 스택을 가변해 일사량이 적은 시간대에도 발전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순환제어를 통해 인버터의 수명을 향상시켰다. 또한 만약 일부 스택 등에서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도 인버터가 완전히 정지해 발전을 멈추지 않고, 고장나지 않은 일부분을 동작할 수 있게 해 발전량을 극대화 했다. 둘째, 제품을 모듈화해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구체적으로 MTTR(Mean Time To Repair)을 15분 이내에 할 수 있도록 스택 및 팬, 보드 등 주요 전장품을 모듈화했다. 셋째, 디아이케이의 전국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를 실시간 감시 중에 있다. A/S는 24시간 대기 중이며, 본사와 지사에 A/S 사무소가 배치되어 있어 48시간 이내에 빠른 서비스를 자랑한다. 또한 고객의 불편함을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주목하고 있는 시장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ESS 시장에 대한 관심 및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기후체제(파리협정, 파리 기후변화협약) 및 정부정책(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 얼라이언스 간담회, ESS 보급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및 ESS의 보급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사의 성능이 검증된(KS인증, CE, 북미인증 취득, 100MW 이상 설치 운영 중) 태양광 인버터 및 ESS의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귀사 제품의 내수 및 수출 비중은 어떻게 되나?
매출의 70%는 국내 발전사업자 및 관공서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약 30%는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자랑할만한 귀사 제품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디아이케이는 1981년 설립해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장수 기업이다. 또한 태양광발전 설비는 한번 설치 후 20년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장기 사업이므로 제품의 수명 및 유지보수가 중요하다. 당사의 제품은 순환제어(신기술인증)를 통해 인버터의 수명을 극대화 했으며,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부분 정지를 통해 발전을 계속할 수 있다. 그리고 36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장수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및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및 해외 인증 취득(KS인증, CE, 북미 NRTL)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과 임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100년 이상의 전통 있는 기업

지금까지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애로점과 이를 극복한 방안을 소개한다면?
   
 
  디아이케이 강덕수 사장  
 
1981년 설립 이후 100년 이상의 장수기업 달성을 위해 매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사업의 경우 다양한 현장에 설치되는 만큼 현장 대응 능력 및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시된다. 신재생에너지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사업초기에는 국내 대학도 정부출연 연구소도 공진, 누설전류, 소음, 부하 변화, 계통 이상, 불평형 등에 대한 기술이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국책 과제 및 공동연구, 해외 선진업체의 기술이전, 기업 연구소 설립 및 연구인력 양성과 많은 현장에서의 설치 운영 경험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국내 최초로 100kW급 KS인증을 획득했고, ISO9001, 14001, NRTL 공장 심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V-check 인증 등 태양광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에 14개 인증서를 취득했고, 이를 토대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와 함께 장시간 사용 가능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국내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기존 자사 유사 제품을 기반으로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속적인 R&D 투자 및 사업의 다각화다. 다수의 국내 최고의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업, CE, 북미 NRTL, KS인증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및 기술을 고도화했다. 또한 1981년 창립 이후 이어온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꾸준한 성장과 함께 발전해 왔다.

지면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고객의 수익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아이케이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2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들의 책임감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며, 고객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 디아이케이는 단기간의 수익을 위해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고객의 믿음에 반(反)하게 운영되지 않는다. 고객의 신뢰를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보답하겠다. 고객과 임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100년 이상의 전통 있는 기업이 되겠다.

2017년 태양광 시장 확대 전망, 북미·유럽·일본·중국 등 수출 가속화

2017년 태양광산업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매년 설악산 등반을 통해 결의를 다지는 디아이케이 임직원들
신기후체제 태양광 보조금 확대 및 20년 고정가격제 도입, 지역주민 참여형 발전소 인센티브 지급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올해 태양광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정부출연연구소, 학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 및 장치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 및 설치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고, 시설 투자비의 경제성이 있는 태양광발전은 더욱더 확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 현황 및 추가 진출 계획은?
매출의 70%는 국내 발전사업자 및 관공서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약 30%는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의 충분한 검증과 해외 안정규격을 통과(CE, NRTL)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 태양광 산업의 과제 또는 해결돼야 할 문제가 있다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기조가 장기간에 걸쳐 이어지길 희망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시공업체, 제조업체, 그리고 서비스업체를 육성하고, 보호할 수 있는 꾸준한 관심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솔라투데이 이주야 기자(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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