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플러그로 콘센트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하는 친환경적 전기 생산방식이다. 최근 여러 지자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총 1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 설치 가능한 미니 태양광발전 시설을 보급해 구민이 에너지 생산자로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에너지 수요 감축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베란다형과 주택형 두 가지 형태로 설치
먼저 베란다형 태양광(260W)은 베란다, 옥상 등에 태양광을 설치한 후 콘센트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베란다형은 서울시와 광진구 보조금으로 51~59만원이 지원되며, 구민은 약 9~12만원 정도 자부담하면 된다. 참여 희망 구민은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업체를 통해 상담 진행 후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가정마다 전기요금의 10%정도, 약6~1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인센티드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두 형태의 태양광발전 설치 보조금 신청은 2017년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지원 사업 보조금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광진구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선착순 접수에 의거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한편, 광진구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형 태양광으로 선정된 174가구에 2억4,500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주택형 70가구, 베란다형 800가구를 지원할 예정에 있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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