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급 ESS연계 태양광발전소 첫 사례 나와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4.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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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 태양광 1.4MW, ESS 3.3MWh 구축

   
  ▲ 태양광연계 ESS REC 조치 후 처음으로 MW급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이번 준공은 태양광연계 ESS에 대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우대조치 이후 MW급 규모로 설치한 첫 사례다. 그동안 풍력발전에 ESS 연계사례는 있었지만 상업발전을 위한 대규모 태양광ESS 접목사례는 없었기 때문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REC 가중치 우대조치 이후 대규모 ESS 연계형 태양광발전이 본격 준공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전국 태양광발전소가 2만1000여 개가 있고, 추가적인 준공을 앞둔 발전소들도 상당한 만큼 ESS를 연계 설치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확산되고, 이 과정에서 유망 에너지신산업인 ESS 내수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지난 4월 6일 강원도 고성군 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됐다.   

실제로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에너지산업금융지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태양광 연계 ESS에 대한 수요 증가로 2017년 200억원의 예산 대비 3배 수준인 520억원 규모의 신청이 이뤄졌다. 에너지신산업기반구축 사업의 경우도 최고치 저감, 비상전원용 ESS 설치수요 증가로 올해 예산 68억원대비 3.3배인 226억원 규모로 접수 되는 등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에 대한 열기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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