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0.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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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기관-공무원-기업 대상 신재생에너 보급 확산 워크숍 진행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경상남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보급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남도청]

경상남도가 10월 17일 의령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에너지기업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태양광 전문 업체의 태양광 유지관리 보수에 대한 교육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질의 응답이 진행됐으며, 공무원의 현장실무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단 장광식 부장이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 방향 및 보급사업 지원제도와 융복합사업'을 안내했으며, 한국남동발전 여정수 부장이 '영농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확대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역시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관계기관과 기업, 시군이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원별 보급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가 개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합동 워크숍'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장광식 부장이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청]

경상남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융복합지원사업과 미니태양광 등 4개 사업에 총 20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전체 2,432개소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한 지역내 주택·건물·산업체에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공급하거나 태양광과 풍력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지역지원사업은 공공기관 시설물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과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6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4,219개소를 대상으로 332억워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조현옥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시군에서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주길 바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와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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