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기중 차단기로 전력 인프라 최적화 해법 제시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5.13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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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압 기중 차단기로 전력 설비 보호와 운영 효율 향상 동시 실현
900만개 트립커브 검증 통한 정밀 보호, 직관적 디자인과 친환경 설계로 차별화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전력 보호 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전력 수요의 급증과 함께 전력 및 설비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예기치 않은 정전과 설비 중단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 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기중 차단기 EasyPact MVS로 전력 인프라 최적화 해법 제시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기중 차단기 EasyPact MVS로 전력 인프라 최적화 해법 제시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특히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 디지털화된 운영 환경이 중시되는 오늘날에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 구축과 복잡한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지원하는 고급 기능의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이지팩트(EasyPact) MVS’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이지 시리즈(Easy Series)의 제품군 중 하나로, 과부하 및 단락 보호를 위한 저전압 기중 차단기이다.

해당 제품은 630A에서 4000A까지의 전류 범위를 지원해 빌딩, 산업 현장, 전력 설비 및 배전, 발전기 보호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전 세계 60만 대 이상의 설치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EC 60947-2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전체 범위를 단 2개의 프레임 크기로 지원해 설치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지팩트 MVS는 하위 차단기와의 연동을 통해 선택적 차단 기능을 제공,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고객은 4가지 트립 유닛(TS, TSS, ETA, ETV) 중에서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NFC 통신을 지원하는 TS·TSS 모델과 전류·전압 측정 기능이 포함된 ETA·ETV 모델이 마련돼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특히, L, S, I, G, T(지연시간) 설정을 통해 900만개 이상의 트립 커브 조정이 가능해 타사 대비 월등한 보호 성능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제품 디자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2023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 산업용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고객 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았다. 전면 LED 경고 및 알람은 10m 거리에서도 식별 가능하며, 가까이에서는 사고 원인(L, S, I, G)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NFC를 활용한 EPD 어플리케이션(EcoStruxure Power Device App)과 연동해 설정, 상태, 사고 원인 등을 모바일 화면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전면 C타입 단자를 통한 EPC(EcoStruxure Power Commission) 소프트웨어 연결로 빠른 커미셔닝과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최대 100개의 이벤트 및 트립 로그 저장으로 사고 원인 분석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트립 유닛과 배터리를 전면에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리트로핏(리뉴얼) 작업이 간편하며, 기존 제품과 달리 배터리가 차단기 전면 커버 내부에 위치해 터치만으로 자동 탈착이 가능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더불어, IEC 60947-F 대비 50% 높은 EMC 기준 충족, IEC 62443 사이버 보안 인증 및 그린 프리미엄 인증으로 보안성과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전면 I 버튼 두 번 클릭 시 초기화 기능으로 폐기 시 안전한 처리도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김은지 본부장은 “이지팩트 MVS는 복잡한 전력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직관적인 전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차단기로 모든 산업군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라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에 참가해 스마트한 전력 인프라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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