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대폭 향상’ 린치핀, 신버전 파츠북 솔루션 ‘OASIS’ 공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9.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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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iOS‧PC 등 모든 환경에서 구동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린치핀(대표 최성욱)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9)’에서 오픈크로스 ‘파츠북’ 통합플랫폼 ‘OASIS’를 공개했다.

기존 파츠북 솔루션의 기능을 크게 향상한 ‘OASIS’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린치핀 융합기술연구소 현지연 실장은 “그동안 파츠북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나왔던 요구 사항들을 취합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린치핀이 개발한 파츠북 솔루션의 모바일 버전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린치핀이 개발한 파츠북 솔루션의 모바일 버전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버전은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부와 외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쉽게 다룰 수 있도록 구축했다.

우선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구동한다. 또한 앱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주저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반응형 웹’ 기능도 제공한다.

더불어 인터넷이 불안정하거나 기기 자체에서 인터넷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기 때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미리 파츠북 데이터를 다운받은 뒤 관련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 세계에 있는 클라우드와 연계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현 실장은 “자마린(Xamarin) 기반의 크로스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린치핀의 솔루션은 Active-X 기반에서 벗어났다”며, “Active-X에서 발생하는 호환성, 로딩, 인터넷 옵션 변경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WPF를 기반으로 다양한 그래픽 기능을 포함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캐드 파일은 물론 이미지 파일에 번호를 생성하거나 자유로운 도형을 그릴 수 있다. 텍스트 작성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이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배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현지연 실장은 “린치핀의 솔루션은 뷰어가 핵심이다. 그래픽 기능으로 작성한 메모를 저장하는 순간 권한을 부여받은 모든 사람들이 순식간에 리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캐드 파일을 얇게 해서 원하는 형태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포함했다”며, “현장에서 도면이나 메모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린치핀의 파츠북 솔루션은 기존 ERP와 연동된다. 품명과 품번, 부품 공급처, 판매 단가, 설계변경 적용일, 내역, 기타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부품 공급과 유지 보수에도 유리하다.

결국 모바일과 PC, 패드, 인터넷 사용 여부 등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부품 조달과 유지 보수에 있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실장은 “현장에서 도면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린치핀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산업과 제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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