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5월 8일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영업점심사를 거쳐 대출을 실행한 탓에 대기시간이 있었고,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역금융 실시간 대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영업점을 거치지 않으며, 신청 시간 역시 대폭 확대됐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 이용 신청은 고객이 영업점에서 ‘실적기준 포괄금융 및 생산자금의 무역금융 약정’을 체결한 경우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은행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빠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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