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아비바와 협력해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9.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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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등 다양한 필수 산업의 프로젝트 설계 비용, 운영 효율 개선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아비바와 협력해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작금의 시기에 기업은 생산성, 에너지 소비 및 유지보수 효율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기업들에게 설비 지출, 운영 비용 등을 개선하며 운영 전반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아비바와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아비바와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이런 가운데 시스템 중 PLC 제어 계층과 SCADA의 통합은 업계에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분야로 알려졌다. 운영의 현대화, IT 및 OT의 융합 그리고 전사적인 연결성을 구현하려면 통신, 엔지니어링, 표준화 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아비바가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이 통합형 솔루션은 제어 기능을 모니터링 기능과 통합해 소프트웨어 계층 간의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용이하게 하며, 통신, 엔지니어링, 표준화 등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현대적인 제어 시스템은 통신 연결의 최적화를 도모하면서 사이버보안이 보장된 연결성을 구현해야 한다. 운영 기술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co Struxure Control Expert의 Modicon Communication Server는 제어 시스템과 모니터링 기능의 연결을 단순화 한다. 사용 가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개별 통신 연결을 최적화했고, 사이버상의 안전한 연결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추가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을 굳이 받지 않고도 높은 성능과 안전한 제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념도 [자료=슈나이더일렉트릭]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념도 [자료=슈나이더일렉트릭]

또한, 제어 및 감독 시스템의 동기화로 중복되는 사항을 배제시켜 엔지니어링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제 리스크를 낮춘다. EcoStruxure Control Expert는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에 구성을 복제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PLC 코드를 빌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태그가 제거돼 사용자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제어시스템을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EcoStruxure Hybrid Libraries는 연결된 장치의 통합을 위해 표준화된 오브젝트를 제공한다. 라이브러리는 컨트롤러 내에서 자세한 단계식 운영을 정의해 소프트웨어 제품군 내에서 즉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인 Batch, Historian, Recipte 등에 대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이상호 인더스트리 사업부 본부장은 “이 솔루션을 통해 PLC와 SCADA간의 통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공정 운영의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리더와의 협업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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