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프럼, “비대면 솔루션으로 ‘금형 제조’ 디지털전환 길 틀 것”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6.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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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Line으로 생산성 제고, 품질 향상 한번에
본격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에 스마트제조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도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전략을 확장하며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을 시작해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넘어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열린다. 인더스트리뉴스가 참가기업들의 주력 전시제품과 부스의 참관포인트를 집중 조명했다.
ShotLine 솔루션(SW) [자료=아이투프럼]
ShotLine 솔루션(SW) [자료=아이투프럼]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아이투프럼의 토탈 관리 솔루션이 비대면 환경 전환이 쉽지 않은 금형 제조기업의 디지털화에 불을 댕기고 있다.

좀처럼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상황에 제조기업들은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변모하는 모양새이다. 비대면 전환의 일환으로 업계에서는 디지털전환 분위기가 완연해졌지만, 사출·프레스 이용이 불가피한 금형 제조기업들은 여전히 팔짱만 끼고 있다. 
작금과 같이 금형 제조기업들이 기계식 카운터를 고수하면서, 업계의 디지털전환이 제자리걸음을 걷는다면, 정확한 생산량 및 Cycle Time 유지, 고가 자산인 금형의 이동이나 유출 등에 대한 대응도 달릴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이 가운에 아이투프럼은 언제 어디서든 혹은, 공장이나 금형이 어디에 위치해 있던지 막론하고 온라인을 통한 관리가 가능한 비대면 환경을 구축하겠다는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아이투프럼은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ShotLine(샷라인)’을 보급하고 있다. ‘ShotLine’은 현장에서 금형에 대한 각종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해 보여줌으로써, 제조 기업의 생산 관리부터 자산 및 원가 관리, 품질 관리, 유지 관리와 협력업체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반 관리 역량을 높여준다. 

‘ShotLine’ 솔루션은 금형에 설치돼 정보를 수집하는 ‘ShotLine 카운터’와 카운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서버에 전달해주는 ‘ShotLine 터미널’과 함께, 수집된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생산량이나 Cycle Time 등과 같은 금형 및 생산이나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지표를 보여주는 ‘ShotLine 솔루션(SW)’으로 구성돼 있다. 

비대면 전환의 일환으로 업계에서는 디지털전환 분위기가 완연해졌지만, 사출·프레스 이용이 불가피한 금형 제조기업들은 여전히 팔짱만 끼고 있는 모양새이다. [사진=dreamstime]
비대면 전환의 일환으로 업계에서는 디지털전환 분위기가 완연해졌지만, 사출·프레스 이용이 불가피한 금형 제조기업들은 여전히 팔짱만 끼고 있는 모양새이다. [사진=dreamstime]

‘ShotLine’ 솔루션은 금형별 Shot 카운트를 통해 정확한 생산량을 산출해 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생산량 예측까지 수행한다. 그야말로 지능화 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것이다.

아이투프럼 관계자는 “Cycle Time의 시간대 별 관리를 통해 최적의 생산량을 결정할 수 있어 경영자로 하여금 생산과 품질 즉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경영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hotLine’은 국내 삼성전자 전 생산라인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과, LG전자 TV 및 백색가전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금형 생산라인에서 적용됐다. 현재는 1세대 디지털 카운터에서 IoT 기술을 추가한 2세대 디지털 카운터 제품으로 버전업 됐으며, 최근에는 다이슨, P&G, 로레알, ABB,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라인으로 보폭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투프럼은 기존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중소 규모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구독형 클라우스 서비스를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저렴한 월정액 형식의 ‘ShotLine’ 클라우드 서비스가 초기 도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문턱을 낮춰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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