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ler AG, 상반기 역사상 최고 실적 달성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8.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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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Basler AG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과시하고 있다. Basler 그룹은 2021년 기업 역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밝히며, 코로나 불확실성 악재가 기시지 않은 남은 사업연도 기간에도 성과를 내는데 역점을 쏟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Ahrensburg의 Basler AG 본사 [사진=바슬러]
Ahrensburg의 Basler AG 본사 [사진=바슬러]

기준 기간인 2020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1억1,520만 유로(전년 8,890만 유로)로 30% 증가했고, 수주액은 65% 증가한 1억5,240만 유로(전년 9,230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한 2분기 수주액도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6월 말 기준, VDMA(Verband Deutscher Maschinen- und Anlagenbau, German Engineering Federation)는 독일 이미지 처리 부품 제조업체의 매출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VDMA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업계 수주액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Basler 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세전 이익은 800만 유로 증가한 2,080만 유로(전년 1,280만 유로, +63%)였다. Basler는 수주, 매출 및 이윤 측면에서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반기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도체 부품의 장기화된 부족 현상으로 인해 향후 몇 개월 동안 Basler 그룹의 최대 생산량이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운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Basler는 시장의 청신호를 감지하고 있으며 연말에 중기 사업 계획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3년 약 2억5,000만 유로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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