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간 주도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활성화’ 나선다…박운규 제2차관 “적극 지원할 것”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8.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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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제2차관 주재 제7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실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월 ‘5세대(5G) 특화망 정책방안’ 수립 이후,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 발표 및 지원센터 설립 등 특화망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는 물류·에너지·제조·국방·물관리·안전·의료·문화 등 8개 분야로 나뉜다. [사진=utoimage]

올해는 5G 특화망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으로 제조·물류·에너지 등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8개 분야 11개 과제로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활용사례를 쌓는 중이다.

국정과제 관련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5세대(5G) 특화망 기반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제7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지난 8월 26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장비제조사·SI기업·통신사 등 5G 특화망 공급기업, 공공·민간 수요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전망을 공유하고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5G 특화망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과 현장 애로사항과 관련된 담화를 나눴다. 기업 관계자들은 특화망 활용 사업 방향을 밝히며, 융합서비스 발굴·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민·관뿐만 아니라, 공급·수요기업간 정보공유로 활발한 협력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민간 주도하는 5G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5세대 특화망 얼라이언스’를 출범할 계획이며, 정부가 5G 관련 생태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분야·기업간 새로운 결합이 무수히 일어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SK네트웍스 신훈식 공공인프라그룹장은 민간에서 바라보는 특화망 기반 유망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제조 분야서 로봇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특화망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진료·환자서비스·물류 등 의료 7대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실증사업을 통해 28GHz를 활용한 원격 의료교육 및 비대면 협진 서비스 실증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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