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전문기업 우리넷, 이음5G 들고 미국 간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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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하는 특화망 기술 및 디바이스로 미국 시장 공략 본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 최초 KC 인증을 받은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보유한 기업이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간다. 광통신망 및 셀룰러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넷이 특화망 5G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미국공장 이음5G 사업에 참여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광통신 전문기업 우리넷이 특화망 5G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미국공장 이음5G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우리넷]

현재 국내외 글로벌 제조기업은 이음5G를 통한 스마트공장과 로봇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해 △AI △AMR(자율주행로봇) △지능형 CCTV 등 시험환경 구축 및 품질시험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우리넷은 수백대에 달하는 특화망 단말 공급 및 5G코어 연동, 전용 FOTA(Firmware Over The Air) 개발 같은 사업 협력과 함께 추가 물량 공급을 준비하는 등 해외 프라이빗 5G 단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넷은 이음5G 사업을 위해 전용 모듈에 대한 국내 최초 3GPP 릴리즈16, NRDC(New Radio Dual Connect), 특화망 5G SA(4.72㎓+28.9㎓) 지원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업계 최초로 KC 인증을 받은 디바이스도 출시한 바 있고, 미국 통신사를 통해 남미 지역에 우리넷 단말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국산 5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KC 인증이 완료된 특화망 5G 디바이스로 5G+ 인프라 시장 확대에 맞춰 맞춤형 단말 및 응용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국내외 5G IoT 시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미국, 남미에 이어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도 이음5G 사업을 위한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코어 및 기지국 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카가FEI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면서도 ‘우리넷 5G솔루션 일본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카가FEI는 무선모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며 △네트워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전파법 인증 취득 △EMS서비스 등 IoT솔루션 분야 사업을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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