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브라스켐이데사에 ‘운영 자동화 개선’ 관련 로드맵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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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 적용, ‘지속가능성 목표’도 함께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기술 리더 에머슨이 석유화학 에너지 기업 브라스켐이데사(Braskem Ides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성과 측정 기준 충족과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자동화 기술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스켐이데사는 아메리카 대륙 내 열가소성 수지 최다 생산업체로 브라질에 본사를 둔 ‘브라스켐’과 멕시코 최대 석유·화학기업 중 하나인 ‘이데사’의 합작투자 회사다.

에머슨이 브라스켐이데사에 ‘운영 자동화 개선’과 관련된 로드맵을 제공한다. [사진=에머슨]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에머슨은 석유·화학 산업 전문지식과 고급 자동화 기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브라스켐이데사 멕시코 공장에 ‘운영 자동화 개선 로드맵’을 제공하게 된다. 또, 공장 운영 효율을 향상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 범위를 약 15% 줄여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성 목표’도 지원할 계획이다.

브라스켐이데사 스테판 레페키 CEO는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에머슨의 참여를 요청했다”라며, “에머슨의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지원하고, 지속가능성 및 성능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파트너십과 관련해 언급했다.

앞으로 에머슨은 △정보관리 △물리적 손실제어 △생산 및 에너지 최적화 △신뢰성 및 에너지 효율성 등 4가지 ‘주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공장 내 에너지 소비와 배출을 줄이고 ‘운영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별 운영 자동화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시,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및 저탄소 집약도 공정 기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의 재활용 △배출된 탄소를 포집해 원자재, 고부가가치 화학물질 및 미래 탄소세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 목표까지 달성하게 된다.

에머슨 마크 불란다 자동화솔루션사업부총괄사장은 “성공하는 리더들은 지속가능성 목표가 비즈니스의 중요 요소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폐기물과 불필요한 원자재 소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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