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기업 탄소중립 컨설팅 운영…보조금 최대 70%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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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W 태양광 설비 기준, 전기요금 및 탄소배출권 연간 2억원 절감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최대 70% 정부 보조금을 활용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기업 탄소중립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에 설치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해줌]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에 설치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해줌]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에서 직접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이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에서 선호하는 방법이다.

해줌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의 발전량만큼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1MW 태양광 설치 시, 연간 약 2억원의 전기요금 및 탄소배출권 비용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자가소비형 태양광의 장점이 분명함에도 많은 기업이 설치를 망설이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이에 해줌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해결하고자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줌은 정부지원사업 최대 추진 기업으로 7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줌에서 건물지원사업을 활용해 시공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롯데슈퍼, 롯데면세점, 교촌치킨 등이 있다.

또한 해줌은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최초로 휴비스 공장 위 태양광 설비 보조금을 확보한 바 있다. 환경공단에서 주최하는 지원사업은 건물지원사업과는 다르게 온실가스 감축 예상 효과 측정이 요구된다. 해줌은 1만여 개가 넘는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현장 실사 및 기업 전력 사용량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만큼의 적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며, “현장 실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해줌에서 부담하고 있으니 탄소중립 의무가 있는 기업은 꼭 이번 무료 컨설팅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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