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신흥정밀 그룹사에 ‘ERP 라이선스’ 공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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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업무 표준화 및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종합소재부품 전문기업 신흥정밀 그룹사 내 산업 특화 ERP를 구축하는 정보화 프로젝트에 라이선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신흥정밀 그룹사에 ‘ERP 라이선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프로젝트는 영림원소프트랩 협력사 케이엔아이씨(대표 남창현)가 수주 및 진행해 ‘케이시스템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한다. 신흥정밀 그룹사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유연한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신흥정밀 그룹은 신흥정밀을 중심으로 신흥오토모티브 및 신흥정기와 해외법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초정밀 금형 기술 기반 전자 및 자동차 산업 내 소재부품 개발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 케이엔아이씨는 신흥정밀 그룹 국내 3개사와 신흥인도네시아·튀르키예·슬로바키아·루마니아 등 해외법인 4개사에 케이시스템에이스를 구축한다. 신흥정밀 그룹 사업 특성에 맞춰 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ERP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영시스템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추진은 △전사업무 표준화 △IT거버넌스 정착 △프로세스 고도화 △실시간 정보 분석 같이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사별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기간 시스템을 통합 및 연동해 ‘전사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ERP를 중심으로 시스템 환경을 흡수·통합해 운용하는 ‘IT 거버넌스 정착’에 중점을 둔다.

프로세스 고도화 전략은 사전·사후 원가관리, 납기관리, 재고관리, 고객만족도 관리 등 업무 역량 향상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실시간 정보 분석은 수불 구조를 변경하는 등 제조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고 정보처리 기준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신흥 차세대 ERP 추진 총괄 박병철 상무는 “12년전에 설치한 ERP 시스템의 한계와 표준화되지 못한 업무프로세스로 인해 경영관리 및 생산, 물류 전반에 걸쳐 업무효율과 생산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ERP구축을 통한 정보화 프로젝트로 표준화된 프로세스 기반의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신흥그룹의 고유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이엔아이씨 남창현 대표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을 통합한 형태로 ERP를 공급함으로써 급변하는 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가시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각 법인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흥정밀 그룹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시스템에이스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담겨져 있는 ERP다. 영림원소프트랩이 보유한 30년간의 경험을 응집했다. 특히 전 과정에 걸친 경영정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시켜 제공하기에 기업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혁신까지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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