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북미서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공개… 자동화 산업 시장 공략 본격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5.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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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파트너사 발굴 및 제품 홍보 통한 영업 등 판로 개척 나설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북미 지역에서 주력 제품인 액추에이터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자동화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로보티즈가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동화 산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로보티즈]

로보티즈는 다이나믹셀(DYNAMIXEL)-X와 다이나믹셀-P, 다이나믹셀-Y 등 액추에이터 및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다이나믹셀드라이브(DYD) 같이 로봇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다이나믹셀-Y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로 속도와 제어 성능 기반 전자식 브레이크 및 DYD를 사용자 요구에 맞게 추가하는 등 응용이 가능하다.

또 다이나믹셀 X와 P시리즈들은 로보티즈가 공급 중인 국내 최초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포함해 자동화 설비부터 협동로봇까지 로봇 구동 과정에 대한 핵심부품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로보티즈는 수출 비중이 70% 이상이며, 지난 2일에는 산업용 로봇 강국 일본 내 위치한 호텔에 개미를 공급하며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신규 시장 개척에도 탄력이 붙게 됐고,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로부터 이목을 끌면서 글로벌 자동화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국내외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북미 시장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기회 창출을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의 현지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오토메이트2023에 참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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