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전기본 총괄위원회 구성… 합리적 전원믹스 논의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7.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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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확충 및 전력시장 개선 방안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가 개최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에는 전력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속해 있다. 산업부는 앞서 전력정책심의회에 ‘제11차 전기본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가 구성됐다. [사진=gettyimages]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앞으로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선 11차 전기본 수립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 측은 “중장기 전력수요를 과학적으로 전망하고 재생·수소·원전 등 무탄소전원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전원믹스를 검토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력계통 확충방안 및 전력시장 개선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전기본은 총괄위원회 산하에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및 워킹그룹을 구성할 방침이다. 기존 ‘신재생’ 워킹그룹을 ‘무탄소전원’ 워킹그룹으로 개편하고 ‘전력시장’ 실무소위를 신설할 계획이다. 전력시장 여건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대응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전기본 관계자는 “여건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가급적 연내에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실무소위·워킹그룹별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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