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산업부 장관 면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 추가 지정 건의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0.18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문규 장관, 해상풍력 등 현안 사업에 깊은 관심 표명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서울에서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면담 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지역 현안 건의 등을 주제로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첨단산업 혁신거점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차 공모 시 이차전지 분야 추가 공모를,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기술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면역세포치료 등 핵심기술 추가를 각각 요청했다.

또한,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관련 지자체 역할 강화와 8.2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해상풍력 송변전설비 적기 구축 지원을 바랐다. 해남 RE100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한 변전소, 송전선로 등 한국전력공사 전력망 적기 구축 및 태양광 집적화단지 지정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 촉진을 위해 비수도권 입지 기업 부담 시설공사비 지원 확대(50%→75%),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가장 많은 전남권에 양수발전소 공모 선정(2개소), 분산에너지 정의 확대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 반영도 함께 부탁했다.

이와 별도로 해상풍력단지 운영기술 공동 실증, 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기반 기업 지원 등 국고 건의 5개 사업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방문규 장관은 전남의 해상풍력 등 현안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