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 미국서 ‘AI 교통 신호제어 특허’ 추가 등록… 한달새 2건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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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에 대한 유기적인 제어 통해 교통흐름 최적화… 강병기 부사장 “자율주행 환경서 활용도 높을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미국에서 AI 교통 관련 특허를 등록한 국내기업이 또다시 새로운 특허를 등록해 한달새 특허 2건을 추가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교통 분야 AI와 관련된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온로드가 미국에서 ‘AI 교통 신호제어 특허’를 추가로 등록했다. [사진=gettyimage]

AI 모빌리티 전문기업 라온로드는 최근 미국 AI교통관련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강화학습 기반 신호제어장치 및 신호제어방법’ 특허를 추가로 등록하면서 미국 AI 교통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특허는 앞서 등록한 AI 교통 관련 특허에서 강화학습에 전문화된 기술 특허로 교차로 영상 촬영에서 차선 영역별 또는 주행 방향별로 산출한 차량 혼잡도에 AI를 융합, 강화학습을 하고 현재 신호와 다음 신호에 대한 유기적인 제어를 통해 교통흐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라온로드 강병기 부사장은 “새로운 특허는 시시각각 변하는 교차로 상황과 차량 혼잡도를 실제 데이터로 분석하고 AI와 교통 빅데이터에 대한 융합 및 강화학습을 통해 의미 있는 학습 결과를 도출하거나, 최적화된 신호 체계를 산출해 적용하는 방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병기 부사장은 “올해 미국 CES에서 AI와 로봇, 모빌리티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라온로드가 보유한 AI 모빌리티 기술과 교통 분야 퍼포먼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온로드는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로 AI 교통 및 모빌리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AI 기술 및 교통 관련 영상과 빅데이터가 교통흐름·신호제어 등 미래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라온로드가 보유 특허와 교통 분야 AI 기술이 혁신에 있어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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